안녕하세요. 사주집의 '현승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십이운성(十二運星) 중에서 장생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고, 장생이 놓여있을 때 활용하는 방법과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십이운성 : 장생(長生)의 특징
십이운성에서 장생(長生)은 한자로 긴 장(長)에 날 생(生)을 써서 엄마의 몸에서 길게 있다가 드디어 태어나는 순간의 상태를 말합니다. 이 시기부터 에너지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갇혀있었던 지난 날의 태, 절, 양의 기운에 비해 적극적이고 활발한 기운으로 사용하는 때가 됩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면 아래의 물음에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십이운성(十二運星)의 장생(長生_의 해석은 어떻게 될까요?
● 십이운성(十二運星)의 장생(長生)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1. 십이운성(十二運星)의 장생(長生)의 해석은 어떻게 될까요?
십이운성의 장생(長生)은 엄마의 뱃속에서 벗어나 태어난 갓난아이의 기운이 됩니다. 태어나고 활동하기 시작하는 기운이라 아직은 부정확하고 미숙할 수는 있어도 움직임이 시작되어 기운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운입니다.
이 기운은 에너지 전환선의 위의 있는 기운이 되며 향후 5년 동안의 기운이 에너지 전환의 윗부분에 해당하므로 이 기운을 맞았다면 가만히 놀고 먹고 있어서는 기운을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것이 됩니다.
십이운성의 장생을 나타내는 키워드로는 탄생, 호기심, 역마, 시작, 기쁨으로 봅니다. 기운이 대전환이 되어서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을 표출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며 흔히 말해서 뭘해도 되는 시기가 됩니다.
특히, 나를 도와주려고 하는 귀인이 많아 일이 일사천리로 풀리고 무언가 시작하고 성취하려는 힘이 강해서 어떤 분야로든지 빠른 성장을 보여주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 조심해야 하는 것은 별로 없지만 큰 것을 얻을 수 있는 기운인데 인생일대의 기운을 놓치면 후회가 남기에 제대로 사용을 해야합니다.
아직은 의존적인 성향이 강한편으로 결단력이 부족할 수 있는 것이 단점이 되는데 이때는 아직 나의 기운이 충분히 강하지 않아서 반드시 주변의 도움으로 이겨내는 것이 좋으며 일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보다 꾸준하고 길게 노력하는 것이 기운을 제대로 쓰는 것이 됩니다.
2. 십이운성(十二運星)의 장생(長生)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십이운성(十二運星)에서 장생이 온다는 것은 이제 기운을 펼치고 나의 재능이자 내가 준비해왔던 것을 보여주기 좋은 시기가 됩니다.
이제 막 태어난 기운이기 때문에 장생(長生) 이전의 십이운성은 태어나기 직전인 기운인 양(養)이 되고, 그 다음의 십이운성은 사춘기 시절을 상징하는 목욕(沐浴)의 기운 사이에 위치합니다.
십이운성이 장생에 놓이는 원리도 삼합의 관계성으로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일단 양의 기운의 천간과 음의 기운의 천간이 차이가 있게 됩니다.
양의 기운을 가진 천간은 '순행'의 방향으로 절-태-양-장생-목욕-관대-건록-제왕-쇠-병-사-묘 의 단계를 거치지만 음의 기운을 가진 천간은 '역행'의 방향으로 묘-사-병-쇠-제왕-건록-관대-목욕-장생-양-태-절의 순서로 거꾸로 진행이 됩니다.
양의 일간을 먼저보면 삼합의 작용은 계절의 시작점에서 태어나 (생지), 계절의 정점을 찍고 (왕지) , 계절을 마무리 짓는 기운으로 흘러갑니다.
그렇다면 갑목에 적용을 하면 우리는 나무는 해묘미(亥卯未)의 작용을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해가 장생(長生)에 해당하는 것을 삼합의 작용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에 더 계산할 것도 없이 갑목의 경우에는 해수가 장생이 됩니다.
음의 일간으로 보면 삼합의 작용은 다음 계절의 정점에서 태어나 (생지), 내 계절에서 정점을 찍고 (왕지) 반대계절의 끝에서 마무리 (묘지)를 짓습니다.
을목에 적용을 하면 을목은 봄이기 때문에 다음 계절의 정점은 '오'가 장생(長生)지가 됩니다. 을목은 오화에서 장생(長生)에 해당이 됩니다.
삼합을 배우고 십이운성을 배우니 각 이론들이 연계되어 이해의 폭을 넓혀줍니다. 그냥 십이운성을 외워도 상관은 없지만 다른 개념과 함께 보는 것이 더욱 명리학적인 이론의 깊이를 느낄 수 있어 삼합과 연계성으로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합의 작용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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