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주집의 '현승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십이운성(十二運星) 중에서 관대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고, 관대가 놓여있을 때 활용하는 방법과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십이운성 : 관대(官帶)의 특징
십이운성에서 관대(官帶)은 한자로 벼슬의 띠를 두른다는 것으로 제대로 된 관복을 입어 사회생활로 뛰어들기 시작하는 나이 또는 시기로 봅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서고, 강력한 추진력과 패기를 가지고 있는 기운입니다. 때로는 아직 사회생활에 서툴음으로 인해서 실수도 있지만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와 해내야 하는 절박감으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면 아래의 물음에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십이운성(十二運星)의 관대(官帶)의 해석은 어떻게 될까요?
● 십이운성(十二運星)의 관대(官帶)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1. 십이운성(十二運星)의 관대(官帶)의 해석은 어떻게 될까요?
십이운성의 관대(官帶)는 청년의 기운으로 뭔가 바꿔보고 해내려고 하는 도전적인 성향이 됩니다. 이 시기에는 신입의 패기와 같은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에 때를 묻기 전이기 때문에 순수함을 가지고도 있으며 순수함과 조절하지 못하는 나의 에너지로 주변과 부딪히는 일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십이운성의 관대를 나타내는 키워드로는 자존심, 갈등, 합격, 혼인, 출세으로 봅니다. 관대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주체성을 가지는 시기로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며 뛰어난 머리와 행동력으로 합격과 출세를 얻어내는 기운이 있습니다.
특히 관대는 '관복을 입는 기운'으로 공직자로 성공하는 출세하며,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명예가 높은 자리에 올라서는 기운이 있습니다. 또 관복을 입는다는 것은 혼인의 의미도 있으므로 관대의 기운이 들어오는 때에 혼인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키워드에서 자존심과 갈등이라고 하는 부분은 나의 지나친 에너지의 조절이 어려워서 주변과 부딪히는 일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때, 내가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런 태도로 사람을 대한다면, 주변의 사람이 떠나는 기운이 있으므로 관대의 시기에는 자기 자만에 취해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비판을 하는데 힘을 쏟으면 사람이 남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십이운성(十二運星)의 관대(官帶)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십이운성(十二運星)에서 관대(官帶)가 온다는 것은 사춘기의 시기인 목욕(沐浴)을 지나서 청년의 시기가 온 것을 말합니다. 장년에 해당하는 건록(建綠)의 기운의 오기 전을 의미합니다.
십이운성이 관대에 놓이게 되는 것도 삼합의 관계성으로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일단 관대의 기운의 천간과 음의 기운의 천간이 차이가 있게 됩니다.
양의 기운을 가진 천간은 '순행'의 방향으로 절-태-양-장생-목욕-관대-건록-제왕-쇠-병-사-묘 의 단계를 거치지만
음의 기운을 가진 천간은 '역행'의 방향으로 묘-사-병-쇠-제왕-건록-관대-목욕-장생-양-태-절의 순서로 거꾸로 진행이 됩니다.
양의 일간을 먼저보면 삼합의 작용은 계절의 시작점에서 태어나 (생지), 계절의 정점을 찍고 (왕지) , 계절을 마무리 짓는 기운으로 흘러갑니다. 그렇다면 갑목에 적용을 하면 우리는 나무는 해묘미(亥卯未)의 작용을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해가 장생(長生)에 해당하고, 묘가 제왕(帝王)의 기운입니다. 장생(갓난아이) 다음으로는 목욕(청소년기) 다음으로 관대(청년기) 이므로 지지 해의 다음, 다음의 기운인 축이 관대(官帶)가 됩니다.
음의 일간으로 보면 삼합의 작용은 다음 계절의 정점에서 태어나 (생지), 내 계절에서 정점을 찍고 (왕지) 반대계절의 끝에서 마무리 (묘지)를 짓습니다. 을목에 적용을 하면 을목은 봄이기 때문에 다음 계절의 정점은 '오'가 장생(長生)지가 됩니다.
장생 다음(목욕) 다음(관대) 관대의 기운이 오는데 을목은 역행하는 기운으로 장생의 다음이라고 하면 원래는 '미'가 되는데 역방향으로 계산해야 하는 음의 기운의 특성상 '사'가 다음이며, 한번 더 가면 지지 '진'이라는 글자가 나와서 지지 '진'이 관대(官帶)가 됩니다.
삼합을 배우고 십이운성을 배우니 각 이론들이 연계되어 이해의 폭을 넓혀줍니다. 그냥 십이운성을 외워도 상관은 없지만 다른 개념과 함께 보는 것이 더욱 명리학적인 이론의 깊이를 느낄 수 있어 삼합과 연계성으로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합의 작용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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