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주집의 '현승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십이운성(十二運星) 중에서 묘(墓)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고, 묘(墓)가 놓여있을 때 활용하는 방법과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십이운성 : 묘(墓)의 특징
십이운성에서 묘(墓)는 한자로 '무덤 묘'로 십이운성 상 죽음을 뜻하는 사(死)의 시기를 지나고 묘(墓)의 기운에서는 죽음을 위로하는 각종 의식을 하고 무덤에 묻히거나 바다에 뿌려지는 등,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이유는 다시 만날 세계를 준비하기 위함이라 에너지의 저장과 비축의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면 아래의 물음에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십이운성(十二運星)의 묘(墓)의 해석은 어떻게 될까요?
● 십이운성(十二運星)의 묘(墓)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1. 십이운성(十二運星)의 묘(墓)의 해석은 어떻게 될까요?
십이운성의 묘(墓)는 죽음으로 인한 영적인 기운만이 남은 사(死)의 시기를 지나서 영적인 기운은 기운마저 자연으로 돌아가려고하는 시기가 됩니다. 자신의 생활에 충실하고 안주하려는 성향이 강해 저장하고 모으는 데 능력이 있으며 이런 특징으로 현실성이 발휘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십이운성의 묘(墓)를 나타내는 키워드로는 재물, 에너지의 비축, 준비, 비밀, 정신적 문제로 봅니다.
자연으로 돌아가서 다시 에너지를 쌓고 모으는 기운이 강해서 재물과 관련이 깊은 십이운성이 됩니다. 재물도 모으고 쌓는 속성이 있듯이 십이운성도 재물을 쌓고 모으는 기운과 맞닿아 재물운이 발복하게 됩니다.
특히, 십신 중에서 재성에 놓인 십이운성의 자리가 묘(墓)라고 한다면 재물이 쌓이고 재물이 모이는 형국이니 이때 들어온 재물운을 활용하기 위해서 돈을 열심히 벌고 쌓는 기운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다음 세계를 준비하기 때문에 다음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단계로써 열심히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는 기운이 강하고, 남 모를 비밀이 생겨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못할 이벤트가 생기는 것도 특징이 됩니다.
다만, 사(死)의 단계에서는 영적인 기운만을 남기고 육체의 소멸을 의미했다면 묘(墓)의 단계에서는 영적인 존재 자체도 자연으로 보내줘서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이때 스트레스를 밖으로 표출하면 주변의 신의를 잃거나 떠나는 사람이 있으므로 반드시 내부적으로 해결을 해야 하니 혼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십이운성(十二運星)의 묘(墓)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십이운성(十二運星)에서 묘(墓)가 온다는 것은 육체가 노쇠화하는 사(死)의 시기를 지나 무덤에 나의 기운을 가두는 묘(墓)의 단계에 온 것이 됩니다. 이 시기에는 내가 바다에 뿌려지거나 땅 속에 묻히는 기운으로 자연으로 돌아가는 묘(墓)의 기운에 이른 것입니다. 사주에서는 윤회사상을 기초로 해서 묘(墓)의 기운은 죽음을 표현하는 사(死)의 기운과 다시 태어나는 순간인 절(絶)의 기운 사이에 위치합니다.
십이운성이 묘(墓)에 놓이게 되는 것도 삼합의 관계성으로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일단 양의 기운의 천간과 음의 기운의 천간이 차이가 있게 됩니다.
양의 기운을 가진 천간은 '순행'의 방향으로 절-태-양-장생-목욕-관대-건록-제왕-쇠-병-사-묘 의 단계를 거치지만
음의 기운을 가진 천간은 '역행'의 방향으로 묘-사-병-쇠-제왕-건록-관대-목욕-장생-양-태-절의 순서로 거꾸로 진행이 됩니다.
양의 일간을 먼저보면 삼합의 작용은 계절의 시작점에서 태어나 (생지), 계절의 정점을 찍고 (왕지) , 계절을 마무리 짓는 기운으로 흘러갑니다. 그렇다면 갑목에 적용을 하면 우리는 나무는 해묘미(亥卯未)의 작용을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무의 삼합에서 미가 묘(墓)지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계산할 것도 없이 갑(甲)의 묘지는 지지 미(未)가 됩니다.
음의 일간으로 보면 삼합의 작용은 다음 계절의 정점에서 태어나 (생지), 내 계절에서 정점을 찍고 (왕지) 반대 계절의 끝에서 마무리 (묘지)를 짓습니다. 을목에 적용을 하면 묘지는 반대 계절의 끝이므로 봄의 반대 계절의 끝은 가을이고, 마무리의 기운이니 술(戌)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계산할 것도 없이 을(乙)의 묘지는 지지 술(戌)이 됩니다.
삼합을 배우고 십이운성을 배우니 각 이론들이 연계되어 이해의 폭을 넓혀줍니다. 그냥 십이운성을 외워도 상관은 없지만 다른 개념과 함께 보는 것이 더욱 명리학적인 이론의 깊이를 느낄 수 있어 삼합과 연계성으로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합의 작용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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