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주집의 '현승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십이운성(十二運星) 중에서 병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고, 병이 놓여있을 때 활용하는 방법과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십이운성 : 병(病)의 특징
십이운성에서 병(病)은 한자로 '병들 병'을 써서 사회에서 내려와 기운이 쇠락하는 쇠(衰)의 단계를 지나 본격적으로 몸이 노쇠화해서 건강적인 문제가 생기고 질환이 발병하는 등으로 남은 여생이 남지 않았다는 뜻이 되고. 시기적으로는 삶을 마무리 직전의 시기가 됩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면 아래의 물음에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십이운성(十二運星)의 병(病)의 해석은 어떻게 될까요?
● 십이운성(十二運星)의 병(病)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1. 십이운성(十二運星)의 병(病)의 해석은 어떻게 될까요?
십이운성의 병(病)은 에너지 전환선의 위에 위치하지만, 이제 외적이나 활동적, 적극적으로 쓸 수 있는 기운이 점점 쇠약해지는 그래프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십이운성의 병(病)을 나타내는 키워드로는 매력 발산, 연애, 역마, 잔병치레로 봅니다. 삶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병의 특성상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을 하게 되는데, 병상에 누워있으면 나를 찾으러 오는 사람이 많게 되는 것과 같이 이 시기에는 내 활동이 소극적이고 활발하지 않음에서 오는 즉,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매력 발산의 시기가 되어 연애를 시작하는 시기로도 적합합니다.
십이운성 중에서 목욕(沐浴)도 인기를 나타내는 키워드지만 십이운성의 병(病)과 다른 점은 목욕(沐浴)은 나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기세로 남들로부터 받는 이목이나 매력 발산이라고 보지만 병은 보호본능에서 일으키는 매력 발산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만, 키워드에서 보면 역마와 잔병치레의 키워드가 있는데 병(病)의 기운에서 역마의 기운이 생기는 이유는 삶의 마무리 단계라서 여러 만나야 하는 사람도 있고 해야 할 일들을 급히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바빠지는 기운이 있습니다.
이때 역마를 해소를 하지 않으면 실제로 병에 걸리거나 사건이나 사고에 휘말리는 가능성이 있어서 병의 기운이 왔을 때 여행이나 SNS를 활용하면서 역마를 해소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육친이 병(病)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잔병치레나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여명 (여성의 사주)에서 관성이 병에 해당이 된다면 남편이 잔병치레나 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남편과 함께 여행을 간다던지 이동성을 발휘해야 건강한 시기를 행복하게 날 수 있습니다.
2. 십이운성(十二運星)의 병(病)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십이운성(十二運星)에서 병(病)이 온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쇠락한 시기를 지나고, 이제는 육체적으로 쇠락한 기운을 맞아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기운을 의미합니다. 그런 이유로 십이운성의 병(病)은 사회적 쇠락의 시기인 쇠(衰)의 시기와 삶의 끝을 의미하는 사(死)사이에 위치합니다.
십이운성이 병(病)에 놓이게 되는 것도 삼합의 관계성으로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일단 양의 기운의 천간과 음의 기운의 천간이 차이가 있게 됩니다.
양의 기운을 가진 천간은 '순행'의 방향으로 절-태-양-장생-목욕-관대-건록-제왕-쇠-병-사-묘 의 단계를 거치지만
음의 기운을 가진 천간은 '역행'의 방향으로 묘-사-병-쇠-제왕-건록-관대-목욕-장생-양-태-절의 순서로 거꾸로 진행이 됩니다.
양의 일간을 먼저보면 삼합의 작용은 계절의 시작점에서 태어나 (생지), 계절의 정점을 찍고 (왕지) , 계절을 마무리 짓는 기운으로 흘러갑니다. 그렇다면 갑목에 적용을 하면 우리는 나무는 해묘미(亥卯未)의 작용을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묘(卯)가 제왕(帝王)의 기운이기 때문에 제왕의 기운 다음인 쇠(衰)를 지나 병(病)이 오게 됩니다.
따라서, 지지 묘(卯)의 다음, 다음인 지지 사(巳)에서 십이운성의 병(病) 자리에 놓이게 됩니다.
음의 일간으로 보면 삼합의 작용은 다음 계절의 정점에서 태어나 (생지), 내 계절의 시작에서 정점을 찍고 (왕지) 반대 계절의 끝에서 마무리 (묘지)를 짓습니다. 을목에 적용을 하면 왕지는 내 계절의 시작인 인(寅)이 됩니다. 제왕의 다음인 쇠(衰)를 지나, 병(病)의 기운에 도착합니다. 또한, 을목은 음의 기운을 가졌기 때문에 역행을 해서 앞으로 가지 않고 뒤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지지 인(寅)의 이전, 이전인 지지 자(子)에서 십이운성의 병(病) 자리에 놓이게 됩니다.
삼합을 배우고 십이운성을 배우니 각 이론들이 연계되어 이해의 폭을 넓혀줍니다. 그냥 십이운성을 외워도 상관은 없지만 다른 개념과 함께 보는 것이 더욱 명리학적인 이론의 깊이를 느낄 수 있어 삼합과 연계성으로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합의 작용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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