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주집의 '현승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십이운성(十二運星) 중에서 사(死)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고, 사(死)가 놓여있을 때 활용하는 방법과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십이운성 : 사(死)의 특징
십이운성에서 사(死)는 한자로 '죽을 사'로 십이운성 상 병(病)의 시기를 지나고 사람의 수명이 다한 시기로 봅니다. 사(死)의 기운에서는 육체의 생명을 다했기 때문에 영적인 기운만 남아있어 정신적인 기운을 활용하는 것이 탁월하고 또 그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면 아래의 물음에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십이운성(十二運星)의 사(死)의 해석은 어떻게 될까요?
● 십이운성(十二運星)의 사(死)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1. 십이운성(十二運星)의 사(死)의 해석은 어떻게 될까요?
십이운성의 사(死)는 병으로 인한 육체의 노쇠화의 시기를 지나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는 단계로 육체의 소멸을 의미합니다. 육체는 소멸이 되었지만 영적인 기운은 남아있는 시기로 정신적인 영역이나 머리를 쓰는 분야에서 탁월한 소질과 힘을 발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십이운성의 사(死)를 나타내는 키워드로는 집중력, 창의성, 지혜, 건강문제, 이별로 봅니다. 이전에 살펴봤던 절과 태의 기운처럼 에너지 전환의 하단의 기운으로 외적인 활동과 지나친 적극성을 자제해야 하는 것이 유리한 기운이 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집중력을 발현하기 쉬워서 하나의 것에 집중해서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에너지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와 같이 정신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예술이나 예능의 분야에서도 창의성을 드러낼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의 기운은 확신이 부족해서 우유부단한 성격을 보여주거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기운으로 발현되어서 이목을 한 번에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 할 수 있으며, 상황에 대한 판단력이 부족한 탓으로 주변의 조언이나 충고를 새겨듣고 나의 생각을 충분히 정리하고 행동하는 것이 기운에 맞게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2. 십이운성(十二運星)의 사(死)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십이운성(十二運星)에서 사(死)가 온다는 것은 육체가 노쇠화하는 병(病)의 시기를 지나 죽음에 이르는 사(死)의 단계에 온 것이 됩니다. 죽음에 이르면 각종 의식을 통해서 무덤에 묻히거나 바다에 뿌려지는 등 자연으로 돌아가는 묘(墓)의 기운에 이르므로, 사(死)의 기운은 육체에 병이 들고 아픈 병(病)과 자연으로 돌아가는 묘(墓)의 사이에 위치한 기운입니다.
십이운성이 사(死)에 놓이게 되는 것도 삼합의 관계성으로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일단 양의 기운의 천간과 음의 기운의 천간이 차이가 있게 됩니다.
양의 기운을 가진 천간은 '순행'의 방향으로 절-태-양-장생-목욕-관대-건록-제왕-쇠-병-사-묘 의 단계를 거치지만
음의 기운을 가진 천간은 '역행'의 방향으로 묘-사-병-쇠-제왕-건록-관대-목욕-장생-양-태-절의 순서로 거꾸로 진행이 됩니다.
양의 일간을 먼저보면 삼합의 작용은 계절의 시작점에서 태어나 (생지), 계절의 정점을 찍고 (왕지) , 계절을 마무리 짓는 기운으로 흘러갑니다. 그렇다면 갑목에 적용을 하면 우리는 나무는 해묘미(亥卯未)의 작용을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무의 삼합에서 미가 묘(墓)지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사(死)의 기운 다음에 묘(墓)가 오므로 지지 미(未) 이전의 지지인 오(午)가 사(死)지가 됩니다.
음의 일간으로 보면 삼합의 작용은 다음 계절의 정점에서 태어나 (생지), 내 계절에서 정점을 찍고 (왕지) 반대 계절의 끝에서 마무리 (묘지)를 짓습니다. 을목에 적용을 하면 묘지는 반대 계절의 끝 마무리이므로 봄의 반대는 가을이고 끝 마무리는 지지인 술(戌)에서 일어납니다.
따라서 사(死)의 기운 다음에 묘(墓)가 오므로 지지 술(戌) 이전의 지지를 찾아야 하나 음의 기운으로 역행하니 앞의 지지를 찾으니까 해(亥)에서 사(死)가 성립합니다.
삼합을 배우고 십이운성을 배우니 각 이론들이 연계되어 이해의 폭을 넓혀줍니다. 그냥 십이운성을 외워도 상관은 없지만 다른 개념과 함께 보는 것이 더욱 명리학적인 이론의 깊이를 느낄 수 있어 삼합과 연계성으로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합의 작용 보러가기▼
'사주명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이운성] 십이운성(十二運星) 묘 - 사주집 (0) | 2022.12.01 |
---|---|
[십이운성] 십이운성(十二運星) 병 - 사주집 (0) | 2022.12.01 |
[십이운성] 십이운성(十二運星) 쇠 - 사주집 (0) | 2022.11.30 |
[십이운성] 십이운성(十二運星) 제왕 - 사주집 (0) | 2022.11.30 |
[십이운성] 십이운성(十二運星) 건록 - 사주집 (1) | 2022.1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