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주집'의 현승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주에서 나무를 타고난 사람들의 특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나무(木)의 특징
이 포스팅을 다 읽으시면 아래의 물음에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사주에서 나무의 종류는 어떻게 구분될까요?
- 갑목(甲木)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 을목(乙木)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 사주에서 나무가 많은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질까요?
- 나무(木)의 기운 과다 시 건강적인 우려
1. 사주에서 나무의 종류는 어떻게 구분될까요?
사주에서 나무의 종류는 음과 양의 기운에 따라서 양의 기운을 가진 갑목(甲木)이 있고, 음의 기운을 가진 을목(乙木)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무는 사주의 오행 중에서 유일하게 중력을 거슬러 위로 솟아오르는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나무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진취적이고 발전하는데 관심이 있으며, 명예에 관련한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발전하기 위해서 시작하려는 것은 많은데 유시무종(有始無終)의 기운으로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이 일을 마무리를 못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2. 갑목(甲木)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갑목(甲木)은 양의 기운을 가진 나무를 갑목이라고 부릅니다. 위의 사진처럼 소나무의 물상으로 기둥이 단단한 나무를 뜻하고 위로 뻗어나가려고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갑목(甲木)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① 자신을 드러내는 힘
땅에서 뿌리를 박고 하늘을 향하는 나무처럼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려고 하는 힘이 강합니다.
그래서 경쟁의식도 뛰어나 공부를 하는 이유도 공부를 좋아서 하는 것보다 부끄러운 것이 싫어서 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다른 기운들에 비해서 자기 확신이 강한 편이라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주는 데 장점이 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힘도 옆에 경쟁자가 없으면 일의 완수를 어려워해 포기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마무리를 짓는 힘이 약한 편이기도 합니다.
② 자기 확신감과 뛰어난 자존감
높이 올라간 소나무로 아래를 바라보며 크기 때문에 명예 지향적인 성격이 드러납니다.
또한 아래에 있는 다른 나무들을 바라보며 자라기 때문에 타인을 고귀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본인을 고귀하게 생각하는 자존감이 풍부한 사람이 됩니다.
또한 이런 특징으로 자기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강해지는 타입으로 자기 확신감이 넘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 확신이 넘치는 사람이지만 확신이 약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주변의 평판입니다.
주변에서 누군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면 명예를 지키기 위해 관심 없는 척하다가 집에 돌아와서 진지하게 자신이 했던 일을 곰곰이 되돌아보는 성향을 가져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③ 강강약약, 수평적 리더십
강강약약의 소유자로 강자에게는 강하게 대응을 하고 약자에게는 한 없는 연민을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갑목(甲木)은 조직의 리더가 되었을 때 수평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자에 대한 측은지심이 있어서 자신보다 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한 없이 온화하고 인자한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수평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다가도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는 결코 꺾이지 않는 소나무의 기둥이 되어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융통성이 부족하고 유연성이 단점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을목(乙木)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을목(乙木)은 음의 성향을 가진 나무의 기운을 을목(乙木)이라고 부릅니다. 위의 사진처럼 곡직격으로 하늘로 솟는 느낌보다는 옆으로 퍼져나가는 기운이 있는 잔디와 같은 물상입니다. 그러면 이제 을목(乙木)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① 강한 적응력과 생존력 (feat. 끈기)
을목(乙木)은 갑목(甲木)과 같은 소나무의 물상이 아니라 잔디의 물상으로 어디서나 자랄 수 있고 죽어도 옆에 또 잔디를 퍼뜨리는 기운이 있습니다.
이런 특징으로 버티고 적응하고 하는 끈기가 강해 높은 생존력과 적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을목이 못버티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건 정말 누구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갑목(甲木)의 물상인 소나무의 수명은 오래가는 것에 반해 을목(乙木)의 물상인 잔디는 언제 뽑힐지 모르는 두려움이 있어 항상 예민한 성향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② 알짜배기 실속파
갑목(甲木)이 드러내려고 하는 기운이 강하다고 한다면 을목(乙木)은 한 발짝 빠져있습니다. 오히려 갑목(甲木)에게 행동하게 만들어서 을목(乙木)이 실리를 취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갑목(甲木) 옆에 자라난 을목(乙木)은 소나무 밑에서 선선한 그늘에서 자라난 잔디처럼 타인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데 능합니다.
이런 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가집니다.
특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신은 한 발을 뒤로 빼서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로 문제를 관망해서 기회주의적이라는 평판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③ 명랑함과 섬세함
을목(乙木)은 명랑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밝음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 에너지는 자신의 뜻을 밀고 나가는 갑목(甲木)과 다르게 주변을 배려하기 위해 밝음의 에너지를 쓰는 것으로 주변을 배려하는 명랑함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을 배려할 때 섬세함도 가지고 있어서 세부적인 것을 관리하는 기획력과 추진력에도 능합니다.
하지만 갑목(甲木)이 타인을 통해서 문제의 원인을 찾는다고 본다면 을목(乙木)은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런 섬세한 특징으로 주변 친구들의 생일을 챙겨줄 때에도 조금 남다른 선물을 준비하려고 애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섬세함이 지나치면 예민함으로 변모해서 조금 감성적인 성향으로 나타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문제의 원인을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찾는 경향과 자신의 아픔을 타인과 공유를 잘 하지 않아서 고독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4. 사주에서 나무가 많은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질까요?
위의 설명에서 봤듯, 목이 많은 사람은 대체로 진취적이고 명예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의 성향이냐 음의 성향이냐에 따라서 그 방식을 외부로 두는지, 내부로 두는 지의 차이가 생길 수 있지만 진취적인 성향으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해서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서 주변의 분위기를 밝게 비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벌려 놓은 일을 수습하지 못해 마무리를 못 짓는 격이 될 수 있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사주에서는 하나의 기운이 강하게 나타나서 내 사주에 안좋은 부분을 중재하는 역할을 할 때 긍정성으로 발현이 되고, 하나의 기운이 강하게 나타난 것이 이유로 나의 사주 균형이 무너진 경우에는 부정성으로 발현이 됩니다.
특히 이렇게 부정성으로 연결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건강적인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나무(木)기운 과다 시 건강적인 우려
나무의 기운이 과다하게 되면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는데 특히 간이나 쓸개에 관련한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간질환, 신경예민, 두통이 잦을 수 있으며 성격이 급하고 자주 분노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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