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 음과 양의 이해 (사주에서 음과 양을 구분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사주집'의 현승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주명리학에서 왜 음과 양을 구분하는지 구분해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음양의 이해

 

이 포스팅을 다 읽으시면 아래의 물음에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음과 양은 무엇일까?
• 사주에서 음과 양을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음과 양은 무엇일까?

 

음은 수렴하고 응축해서 에너지를 모으는 기운이라면 양은 뻗어나가고 확장하는 에너지로 양의 기운이 양의 극단으로 가면 그 순간 음이 되어서 응축하게 되는 것이 음이라고 합니다.

 

음과 양에 따라 계절의 순환을 나타내는 그림

 

계절로 따져보면 봄의 계절에 새싹들이 자라고 커나가면서 여름이 되면 햇빛이 강렬해지고 수풀이 푸르르게 되죠! 가을이 되면 잎이 떨어지면서 열매를 맺고 겨울이 되면 다음 봄을 위해서 살아있는 에너지를 얼려 보관하는 기운이 됩니다.

 

계절적으로 보면 봄과 여름은 양의 기운에 해당하고 가을과 겨울은 음의 기운에 해당이 되지만 여름의 극단 즉, 양의 기운이 극으로 치닫을 때 비로소 가을로 전환이 되기 시작해서 양의 기운이 넘칠 때 음의 기운이 시작이 되고, 추운 겨울 즉, 음의 기운이 극으로 치닫을 때 비로소 봄으로 전환이 되기 시작해 양의 기운이 시작점이 됩니다.

 

또한 남자를 양으로 보고 여자를 음으로 본다는 말도 있지만 남자가 음의 기운이라면 여자를 양의 기운으로 볼 수 있는 유연함이 필요한 것이 음양으로 결정지어진 개념이 아니라 변할 수 있다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하늘에서도 밤 하늘이밤하늘이 있고 아침 하늘이 있다면 통상적으로 밤하늘이 음의 기운을 가진 하늘이지만 가장 짙었을 때 비로소 양의 기운이 들어와 어둠을 겉게 하니 음양의 구분 선은 모호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태극 문양에 나타나 있는 음양의 기운

 

 

우리나라의 태극기도 음양의 기운을 가지고 태극 문양을 만들 때 태극 문양에 물결이 있는 것도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극 문양도 음양의 기운을 담은 것으로 파란 색은 음의 기운을 뜻하며, 빨간색은 양의 기운을 뜻합니다. 이때 빨간색의 양의 부분이 음으로 이동하는 모양으로 양에서 음으로 전환하는 모습과 파란색의 음의 기운이 양으로 이동하는 모습으로 음에서 양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나타낸 형상으로 모두 음양의 전환과 관련된 조화로운 기운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2. 사주에서 음과 양을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행에 따른 대음양과 소음양을 구분한 표

 

통상적으로 봄의 기운은 나무의 기운이며, 여름의 기운은 불의 기운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때 나무의 기운은 봄의 기운이니 양의 기운이 맞게 됩니다. 하지만! 나무의 기운에서도 양의 기운을 갖는 갑목(甲木)이 있고 음의 기운을 갖는 을목(乙木)이 있습니다. 사주를 해석할 때 해당 오행이 양의 기운을 갖느냐 음의 기운을 갖느냐 차이가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나중에 십신이라는 것을 공부하게 된다면 음과 양에 의해서 비견이라는 속성이 될 수도 있고, 겁재라는 속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음양의 기운에 따라 구별되어지는 것이 해석에 결정적이기 때문에 음과 양을 구분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